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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29일은 국제 핵실험 반대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Nuclear Tests)입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날

 

핵실험 반대의날은 핵실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카자흐스탄 세미팔라친스크의 핵 실험소 폐쇄를 기념하기 위해 2009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 입니다.

 

 

 

1945년 8월 구소련은 카자흐스탄 세미팔라친스크(현재 세메이)에 세계 최대의 핵 실험소를 세웠습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날

 

당시 구소련은 40여 년간 이 곳에서 340회의 지하 핵 실험, 116회의 지상 · 공중 핵 실험 등 총 456회의 핵 실험을 시행하며 약 150만 명의 피해자를 낳았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독립 후 1991년 8월 29일 핵 실험소를 영구 폐쇄했으나 2015년 현재까지도 이 지역은 높은 방사능 수치를 보이며 거주민들은 백혈병 감염, 기형아 출산 등 방사능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날

전 세계에서 핵무기 보유국은 사실상 9개 나라 입니다.

 

핵무기 개발과 성공으로 핵무장을 선언한 러시아,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5개국(5P)은 1967년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하며 핵무리를 공식적으로 가진나라이며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북한도 사실상 핵보유국 입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날

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본 역시 잠재적 핵보유국 입니다.


남아공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무장국가에서 핵 폐기를 선언한 국가이며 일본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인 플로토늄을 다섯번째로 많이 보유한 국가입니다.(영국 123톤, 프랑스 78톤 러시아 52톤 미국 49톤)

 

 


대한민국은 1991년 11월 8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비핵화 선언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비핵화 선언과 남북합의인 비핵화 공동선언은 다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1992년 1월 31일 남북간에 체결된 조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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