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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침수차량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수차량 카히스토리 무료조회로 구별하세요

 

 

몇 해전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 제가 살고 있는 서울 경기권은 큰영향이 없어서 그 피해가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당시 울산지역에 침수된 차가 어마 어마 하던데 태풍의 피해로 침수된 차가 대략 6000천대 정도라고 하더군요.

 

 

침수가 된 차량은 전자제어장치와 엔진내부에 녹이 슬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잦은 고장, 대형 사고로까지 위험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침수차량은 폐차가 되어야하지만 일부 침수차들이 침수흔적을 지운 뒤 유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합니다. 심지어는 이를 노리고 전문적으로 침수지역에서 침수된 차를 절도하는 범죄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침수중고차 피해사건 건수가 년간 300건이 넘으며 더 큰 문제는 브로커들이 차를 판매한 후 종적을 감춰버리기 때문에 그 피해는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고스라니 떠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침수차량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악취여부 확인

 

 

한번 침수된 차는 실내와 트렁크에서 악취가 나기 쉽고 특히 곰팡이 냄새와 습습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문을 닫고 에어콘, 히터에서 나는 냄새를 맡아보고 악취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녹슨 곳과 새로 교체된 곳 확인

 

 

차량의 주유구, 시가잭 등에 '녹슨' 곳을 확인해 보는 것도 침수차량 구별법 중 하나 입니다.

 

혹시나 군데 군데 새롭게 교체한 곳이 있다면 의심을 해보아야 하며 특히 주유구 뚜껑은 보통의 경우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일이 드물고 본네트 속 차량배선이 새것인 경우에도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 모래,진흙 등 오물 때 확인

 

 

차량 속에 남아있는 모래나 오물이 없는지 확인해 봅니다. 시트 속에 손을 넣어 보거나 안전벨트를 끝까지 감아 모래등이 있는 없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침수차량구별법 입니다.

 

 

기타 계기판이나 해드라이트 속안에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침수차량 구별법 중 하나 입니다.

■ 카히스토리 조회해보기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무료조회를 통해 침수차량 구별이 가능하니다. 참고로 2011년 9월 이후 침수로 보상 접수된 차량 조회가 가능합니다.

 

 

카히스토리 무료조회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의 '전손침수차량 무료조회 서비스'에 해당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이 침수된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자동차 민원대국민포털에서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유자 또는 번호판의 잦은 교체는 사고나 침수를 감추기 위한 편법입니다.

끝으로 중고차 구매시 겨울이나 초봄은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침수차 수리 후 중고차시장에 나오는 시간이 대략 3개월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침수차를 구매하여 피해를 보았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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