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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커피 찌꺼기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두커피 찌거기로 퇴비, 방향제 만드는법은? 

성인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어린친구들 까지 많이 마시는 커피

 


저 역시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전문점에서 사 마시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생두를 사다가 직접 볶아서 갈아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마시기도 하고 또 드립이나 더치 기구를 이용하여 추출을 하여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무엇을 만들고 나면 잔해물이 남는데요.

 

커피의 경우 원두를 짜고 남은 찌거기(전문용어로 '퍽' 또는 '커피박' 이라고 합니다.)가 남습니다. 참고로 커피찌거기는 음식물 쓰레기 이자 또 일반쓰레기 이기도 합니다.(콩을 볶은 것이니 음식물도 되고 말린 후에는 일반쓰레기도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원두커피 찌꺼기의 다양한 활용방법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커피찌꺼기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에 앞서 원두찌꺼기를 건조하는 방법 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만약 이 과정을 무시한다면 그 어떠한 활용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찌꺼기는 곰팡이가 쉽게 들기 때문인데요.

 


정석은 햇빛이 잘 드는 실온에 커피찌꺼기를 좌악 펼쳐놓고 2~3일 정도 건조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고 빠른 시간안에 건조하고자 한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됩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첫번째는 탈취제로 쓰는 것입니다.

 

 

냉장고나 신발장 그리고 차량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특히 종이팩에 담아 신발에 넣어두면 습도 조절과 악취 제거를 동시해 해결할 수 있답니다.

 

 

커피찌꺼기 탈취제를 만드는 법은 말린 커피찌꺼기를 다이소에서 파는 '다시백' 에 넣고 묶어주면 됩니다. 특히 청소함같이 악취가 나는 곳은 락스로 세척 후 원두찌거기를 넣고 다시 세척해 주면 완벽히 잡을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두번째는 화분 영양제(퇴비)로 쓰는 것 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찌꺼기를 얻어가는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화분에 영양 공급을 위한 영양흙(퇴비)으로 쓰기 위해서 입니다. 원두찌꺼기에 질소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아 천연 비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벌레들이  향긋한 커피냄새를 싫어하기에 벌레가 꼬이는 것도 막아준답니다.

 

 

커피 찌꺼기로 퇴비를 만드는법은


① 화분에 넣을 흙과 건조한 커피 찌꺼기를 준비합니다.
②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 비율로 섞어줍니다.
③ 화분에 섞어준 배양토를 넣고 식물을 심어주면 완성!

커피찌꺼기 활용법 세번째는 생선 비린내 잡을 때 사용하는 것 입니다. 

생선을 많이 드시는 집에서는 커피찌꺼기가 반듯히 필요한데 그 이유는 원두찌꺼기가 비린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 입니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손바닥에 올려서 쓱쓱 비빈 후에 물로 씻으면 비린내가 싹~ 사라진답니다.(후라이팬을 닦을 때도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생선을 구울 때 소금과 함께 커피찌꺼기를 살짝 뿌려주면 맛과 향이 훨씬 풍부하고 좋아집니다.

 

 

기타 커피찌꺼기로 각질제거와 보습효과가 뛰어난 바디스크럽을 만들수도 있고 최근에는 커피 찌꺼기로 숯이나 활성탄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커피찌꺼기 성분의 52% 정도가 탄소라는 점을 이용해 커피찌꺼기를 고형물로 만드는 열분해 공정과 탄소를 농축해 다시 미세구멍을 뚫는 등의 공정을 거쳐 탈취제 등으로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부분은 전문가의 영역 이니 그저 알고만 계세요.

 

 

끝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는 왠만한 커피전문점에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있으니 달라고 하면 원하는 맘큼 주실 것입니다. 손님이 뜸한 오후시간에(점심시간은 바쁜시간입니다.) 커피 한 잔 드시고 달라고 하면 대부분 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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