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김 !! 보라색으로 변한 조미김 먹어도 될까요?

이번 포스팅은 포장 김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반찬 김!!

 

 

 

참고로 미국의 월스트리지저널에서 김과 미역을 한국의 슈퍼 푸드라고 소개할 정도로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고단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도 풍부하므로 숙취 해소에도 좋은 반찬 입니다.

 

 

밥 먹기 싫어하는 어린아이도 김에 밥을 쌓아 주면 한 공기는 뚝딱 할 정도로 김은 필수반찬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집에 포장된 조미김 한 두개쯤은 늘 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생각에는 김은 굉장히 건조하고 마른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김도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조미김의 유통기한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조일로부터 3~12개월이며 개봉후에는 1주일 내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조미김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경과 후 1~2개월 입니다.

 

 

사실 조미김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금방 눅눅해 지기 때문에 대부분 개봉 후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것이 대부분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개봉하지도 않은 유통기한 지난 조미김, 과연 먹어도 될까요?

 

품질에 이상이 없다면 먹어도 무방하다 입니다. 실제로 유통기한 1년 이상 지난 포장 조미김도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품질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바로 색과 냄새 입니다.

 

조미김은 김에 묻어있던 기름이 산패하게 되면 기름쩐내 같은 역한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조미김의 색이 보라색 또는 검붉은색이면 절대 섭취 금물입니다. 이는 김의 지방질이 산화되어 성분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독성을 띠게 되어 지속된 섭취 시 세포의 노화나 괴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