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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털없는 복숭아"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인 복숭아

 

 

복숭아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털이 없는 천도(nectarine)와 털이 있는 복숭아(peach) 입니다.

 

 

속살 색상에 따라서는 백육계(하얀색)와 황육계(노란색)로 구분하며 천도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지만 신맛이 약점이고, 털복숭아는 달콤하지만 털이 있어 먹기 불편 합니다.

 

참고로 복숭아털의 주된 용도는 방수입니다.

 

 

복숭아를 뒤덮고 있는 솜털은 표면장력을 최대화하여 표면에 물이 묻지 않고 흘러내려가도록 해줍니다. 복숭아털이 없었다면 물이 복숭아 열매에 스며들어 과육이 쉽게 불었을 수도 있고, 물에 젖어 쉽게 썩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복숭아털은 내부 수분 손실도 막아주고 또 곤충으로부터 열매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참고로 많은 이들이 복숭아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털이 없어 먹기 편한 천도복숭아, 신맛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천도 가운데서도 신맛은 낮추고 달콤한 풍미는 살린 ‘스위트 넥타린(달콤한 천도)’ 품종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털없는 복숭아 '옐로드림'

 


‘옐로드림’은 속이 노란 황육계 천도로 당도는 13.6브릭스(Brix)이며 산도(신맛)는 0.25% 정도로 기존 천도인 ‘선프레’,‘천홍’의 산도 0.90%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 ​■ 털없는 복숭아 '스위트퀸'

 


‘스위트퀸’은 황육계 천도로 당도는 14.5브릭스(Brix), 산도는 0.25%입니다. 향이 풍부하고 맛도 달콤한 품종입니다. 

털없는 복숭아 '이노센스'

 

 

이노센스는 속살이 하얀 백육계 품종으로 당도는 14.0브릭스(Brix), 산도는 0.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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