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포스팅은 쾌락적식사(식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밥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있다?

밥 먹고 디저트는 필수지~~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하는 우스갯소리?

 

믿기 힘들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 입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위장 조영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배불리 식사를 마친 두 명의 실험자들에게 평소 좋아하는 디저트를 권했을 때 위장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찬 위가 움직이면서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을 넣을 공간을 만드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쾌락적 식사’ 또는 '쾌락적 식욕' 이라 부릅니다.

 

인간의 식욕은 ‘생리적 식욕’과 ‘쾌락적 식욕’으로 크게 나뉜는데 생리적 식욕은 생존을 위해 열량이나 영양소가 필요할 경우 공복감을 느끼면서 생겨나는 생존본능 입니다.

 

 

반면 쾌락적 식욕은 열량이나 영양소 섭취의 필요성이 없는데도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를 말 합니다. 

 

 

쾌락적식욕(식사)은 과거 디저트를 먹으며 느꼈던 맛의 경험이 뇌에 떠오르면서 순간적으로 식욕이 발생해 나타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단맛일까요?

 

 

그 이유는 단맛을 먹으면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베타 엔드로핀’이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비만과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쾌락적식욕(식사) 조절·예방 방법

 

쾌락적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내가 갈망하는 맛있고 고열량인 간식거리들을 집에 두지 말고 치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입니다.

 

 

만약 달고 맛있는 디저트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과일을 먹으면 고열량 간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디저트를 꼭 먹어야 한다면 미리 디저트를 소분하여 적은 양만 먹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잠을 하루 7시간 이상 푹 자면 쾌락적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 조절에 관련된 체내 물질인 그렐린 수치는 상승하고 렙틴 수치는 하락해 식욕이 오르게 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열량 간식을 폭식하는 사람은 평소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줄이면 쾌락적 식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욕이 왕성해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 식욕이 생리적 식욕인지, 쾌락적 식욕인지 또는 두 가지 모두인지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식욕 조절 전략을 짜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