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귀통증!! 외이도염 예방법은?

이번 포스팅은 '물놀이 후 귀통증', 외이도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물놀이를 다녀 온 후 급성 중이염과 외이도염에 걸린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 외이는 쉽게 말해 귓구멍을, 외이도염은 귓구멍에 생긴 염증을 뜻 합니다. 중이는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해당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게 중이염 입니다.

 

 

물놀이가 끝난 후 세균이 감염되기 가장 쉬운 곳은 외이도 입니다.

 

더러운 물이 귓구멍으로 들어간 탓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물놀이가 끝난 후 젖은 귀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세균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귀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귀 안에서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이 되어 염증이 생겨 중이염에 걸리게 되며 두 번째는 물놀이 후 감기가 걸렸을 경우 급성 중이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중이가 붓게 되고 고인 물이 코와 연결된 통로로 배출이 되지 못해 염증을 유발하여 중이염에 걸리는 것 입니다.

 

 

때문에 물놀이 후 귀통증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먹는 등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귀가 아프기전에 예방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물놀이 후 귀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귀를 깨끗히 청소해 주는 것 입니다.

 

 

많은 이들이 물놀이 후 면봉을 이용하여 귀를 청소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 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귀가 가렵다고 해서 면봉으로 귀 안을 후비는 행동은 외이도 피부를 약하게 해 외이도염이 잘 생기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 입니다.

 

외이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소량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증발하여 건조되도록 그대로 놔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큰 물기가 들어가서 귀가 답답하다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 방향으로 젖힌 후 털어주거나 콩콩 뛰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뜨겁지 않고 세기가 약한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귓속을 말리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