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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추석에 급하게 찐살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민족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과 만남이 더욱 기대가 되는 올해 추석

 

 

 

하지만 즐거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명절 후유증과 함께 우리를 괴롭히는 게 있으니 바로 연휴 기간 내내 열심히 먹으며 생긴 '급찐살'(급하게 찐 살) 입니다.

 

대표적인 추석 명절 음식인 전, 튀김, 송편은 기름진 음식으로 모두 열량이 높습니다.

 

 

깨송편 4개는 열량이 250kcal로 밥 한 공기(300kcal)와 맞먹을 정도이며 다른 음식 역시 평소 먹던 음식보다 훨씬 더 열랴이 높습니다.

 

 

때문에 명절음식을 무턱대고 먹었다가는 명절 후 2~4키로 정고가 급하게 늘어나는 급찐살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급하게 찐 살은 대개 2주를 넘기면 감량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하게 폭식으로 늘어난 체중은 아직 살이 아니지만 2주가 지나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화하여 말 그대로 살이 되기 때문 입니다.

 

글리코겐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 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 됩니다.

 

급하게 찐 살의 골든 타임이 2주로 꼽히는 이유는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약 2주가 지나면 체내에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며 이때부터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변화하기 때문 입니다.

 

다행인점은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감량하기 쉽다는 것 입니다. 

 

분해속도가 지방보다 빠르기 때문으로 글리코겐 1㎏을 빼는 데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는 지방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적절한 식이요법과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추석 명절 전 몸무게와 몸매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내 과식했다면 일상으로 돌아와 가벼운 운동과 고단백, 저열량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며 특히 쌈채소나 나물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 끼니를 거르기보다 평소 식사량의 70% 정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살을 빼고자 하는 마음에 무리한 공복 운동을 하게 되면 지방 연소는커녕 근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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