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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난자동결보존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자 동결보존이란 세포(난자, 정자, 배아)를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하여 생명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후 필요할 때 해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입니다.

 

한마디로 신체가 건강할 때(젊었을 때) 난자를 미리 냉동보관하였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난자 냉동은 본래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하려는 난임 부부, 항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암 환자, 자궁 수술을 앞둔 환자의 가임 능력을 보존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만혼이 늘고 평균 결혼 연령이 30대에 들어선 요즘, 난소의 노화를 멈추고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난자동결보존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몇 연예인들의 난자·정자를 미리 얼려두는 일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난자 냉동’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난자동결보존법  
1. 난자냉동 나이: 난자는 35세 이후 급격히 수와 질이 떨어지므로 양질의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이보다 젊은 나이에 난자 채취와 동결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여성의 가임력은 20대에 최고를 보이고 40세가 넘게 되면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5% 정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난자는 노화에 민감해 나이가 들수록 염색체이상이 증가하고 유산의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2. 난자냉동 기간: 난자 동결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난자를 얻기위해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난소 자극이 15일 넘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3. 동결된 난자는 생물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초저온 상태에서 보존되어 여성들이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동 후에도 배아 수정율과 발달률, 성장률에서 신선 난자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끝으로 난자의 채취는 수면마취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난자냉동비용은 보관센타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은 바로 비급여 라는 것 입니다. 즉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 검사,채취,보관등 전 과정에 걸쳐 대략 2~300만원선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1년에 3~50만원의 보관비용(냉동갯수에 따라 다름)이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출산율은 1.19명으로 OECD국 최하위 입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임신 시기를 조절하고 싶은 여성에게도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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